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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강의 중 38.1% 명신관서 이뤄진다

기사승인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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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신관 주당 강의 시간, 평균의 약 4배 공간 활용률은 비슷한 수치

   
<그래픽=이혜니 기자>

이번 학기에 본교에서 가장 많은 강의가 개설된 건물은 명신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기에 개설된 강의는 총 1710개로 그중 651개의 강의가 명신관에서 이뤄진다. 이는 전체 강의의 3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학기에도 본교에 개설된 1730개의 강의 중 37.8%인 654개의 강의가 명신관에 배정됐다.

본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물의 주당 강의시간 수인 5142시간 중 명신관에서는 전체 시간의 27.6%가량인 1417시간이 이뤄진다. 2번째로 강의시간이 많이 배분된 순헌관이 760시간으로, 명신관과 657시간 차이가 났다. 다음으로는 미술대학이 596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본교에서 강의실로 활용되는 건물의 주당 강의시간 평균이 285.7시간인 것을 고려한다면 명신관은 평균 강의 시간보다 4배가량의 시간 동안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이번 학기에 모든 수업을 명신관에서 듣게 된 성민주(한국어문 17) 학우는 “다른 건물에 비해 많은 학우가 명신관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승강기와 계단 이용에 불편한 부분이 있다”며 명신관에 강의가 집중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유독 많은 수업이 명신관에 집중되는 것이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건물별 강의실 활용률을 살펴보면 명신관 25.2%, 순헌관 29.0%, 미술대학 18.1%로 각 건물의 강의실 활용비율에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본교 엄진아 학사팀 대리는 “명신관은 제1캠퍼스에서 가장 많은 강의실을 보유한 건물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수업이 배정됐다”며 “또한, 연구실이 제1캠퍼스에 집중돼있어 본교 교수님들이 제1캠퍼스의 강의 배정을 선호한다”고 명신관에 수업이 집중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2창학 캠퍼스의 건물은 학과(부)의 특성에 따른 강의실이 많아 일반 강의실로 활용하기 어렵다”고 했다.

엄 대리는 “강의 배정이 한 건물에 집중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순헌관과 과학관의 리모델링(Remodeling)을 진행하며 공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원 기자 smpphw94@sm.ac.kr

<저작권자 © 숙대신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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