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턱관절 장애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에 이 원장은 턱관절 장애 관련 속설을 네 가지로 정리해 설명했다.

첫째, 턱관절 장애는 저절로 치유가 된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다. 이는 원인이 해결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긴 하지만 변성된 조직은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둘째, 통증이 있을 때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 낫는다. 침을 맞으면 근육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는 있다. 하지만 저작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교합치료를 통해 좌우 균형을 맞춰야 한다.

셋째, 제 때 치료 받지 않으면 디스크가 완전히 파괴돼서 입을 벌릴 수 없게 된다.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것은 디스크의 위치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완치된다.

넷째, 턱관절을 치료해서 당뇨나 고혈압 등을 치료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건강과 관련된 증상이 생기기는 하나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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