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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추구할 때 완전한 기사가 된다

기사승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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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부에선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학술부 기자는 기사 아이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어야 한다. 생소한 아이템인 경우엔 논문, 서적, 기사를 찾아보며 특히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숙대신보 1346호 학술면에선 공인인증서를 다뤘다. 평소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적은 많았지만 공인인증서의 원리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무지했었다. 독자에게 공인인증서를 설명하고 문제점을 알려주기 위해선 우선 공부가 필요했다. 인터넷에 있는 대부분의 기사를 읽으며 공인인증서에 대한 사항들을 완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공인인증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 두 분께도 인터뷰를 요청했고 수락을 받았다. 기사를 작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순조로운 듯했다.

하지만 학술부 정기자가 전문가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나서야 비로소 문제점을 발견했다. 인터뷰를 위해 필자가 작성한 질문지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전문가는 질문지에 적힌 잘못된 표현을 하나하나 수정해주며 공인인증서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을 알려줬다. 질문지를 작성하기까지 가장 많이 참고했던 자료는 인터넷 기사들이었다. 그러나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기존의 인터넷 기사를 다시 보니 대다수의 기사엔 ‘현행 공인인증서는 핀테크(Fintech) 기술로 대체된다’와 같이 부정확하거나 틀린 표현이 많았다.

질문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범한 실수를 기사 작성 시에 다시 반복할 순 없었다. 다시 논문을 찾아보고 전문가의 이야기를 정확히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정확하고 독자들이 쉽게 공인인증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하고 싶었다.

필자에게 학술부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항상 많은 시간과 공부를 필요로 한다.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탐구해서 해당 정보를 독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낄 때도 많다. 하지만 필자는 이 부담감을 끝까지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숙대신보의 학술면을 매주 기다리는 독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학생 신분에서 ‘완벽한’ 기사를 쓰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목표일 수 있다. 또 완벽한 기사란 허상인 신기루와 같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 목표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 실제 물체가 존재해야만 신기루가 있듯이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좋은’ 기사가 탄생하기에.

서가영 기자 smpsky92@sm.ac.kr

<저작권자 © 숙대신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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