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특집호]

총학생회장 조현오
숙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숙명여자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장 조현오입니다.

5월 22일은 우리 숙명의 112번째 창학기념일 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여성 교육 기관의 필 요성을 절감한 대한제국 황실이 1906년에 설립 한 최초의 민족 여성사학입니다. 설립 이래 우리 숙명은 창학 이념에 걸맞게 수많은 여성 지도자 와 인재를 배출해왔습니다.

‘숙명’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우리는 우리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며, 큰 꿈을 키워 나아 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학우들, 그리고 그를 지원해주시는 많은 숙명의 구성 원들을 보면서 저는 숙명이라는 이름에 자긍심 을 느낍니다.

저도 어느덧 ‘숙명인’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지 4년이 되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숙명은 저에게 때로는 든든히 뒤를 받쳐주는 지 원군이, 때로는 자부심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숙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학우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 한 명의 학우로 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또 다른 여성 지도자가 되어 숙명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숙명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숙명인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나은 숙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숙명의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숙명인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숙명의 112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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