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총학생회장단의 모두발언 이후 교내 언론사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본지는 선본 모두에게 4대 핵심공약에 관해 질문했다. 다음은 본지 기사의 공청회 질문과 선본 ‘모두’의 답변이다.


지난 숙대신보 1373호의 ‘제5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단일 선본으로 진행’ 기사에서 4대 핵심 공약 중 학생참여 총장직선제 공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해당 공약을 어떻게 이행할 계획인가.


임: 투쟁의 종류와 강도는 다양하다. 대학교수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설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안건의 중요성을 꾸준히 숙명인에게 강조하는 것이다. 다만 계획을 모두 공개하는 것은 본부에 ‘우리가 가진 패를 다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돼 우려된다. 모두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공약인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것만은 확실히 약속하겠다.


자율평가제 공약의 실현방안은.


임: 이번 학기에 절대평가제가 일부 도입됐다. 대학 본부도 자율평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본 모두는 겨울방학 내로 자율평가제 도입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를 대학본부에 전달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1학기 내로 구체적인 실현 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본부에 요구하고, 2학기엔 자율평가제 시범 도입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학사제도협의회 신설 시 소속 인원의 구성 계획은. 본교와 논의된 사항인지.


한: 학사제도협의회 구성원은 총학생회 집행국원과 단과대 대표자뿐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학우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학사제도협의회 학생과 교직원의 비율이 동등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아직 후보자인 입장에서 본부와 직접 협의에 나서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끊임없이 본부와 대화를 시도하며 모두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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