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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장기화에 학생 단체 활동 전면 금지됐다

기사승인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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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수준이 ‘심각’ 단계를 벗어날 때까지 본교 학생 단체의 자치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본교 학생처는 지난달 26일(목) 본교 공식 커뮤니티 ‘스노위(SnoWe)’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처는 지난 2월 26일(수)에도 스노위에 학생의 단체 자치 활동을 엄격히 금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지난달 26일(목) 발표된 공지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장기화할 전망에 따라 학생 단체의 자치 활동을 무기한 금지했다는 점에서 앞선 조치와 다르다. 심각 단계는 감염병 위기 경보의 최고 수준으로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 징후에 따라 대응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상황에 발표된다.

   
▲위기 경보의 수준별 차이를 나태낸 *표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지난달23일(월)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각 학생 단체는 본교의 학생 단체 자치활동 금지를 적절한 조치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본교 리더십그룹 ‘유링크(URINK)’ 회장 박지연(소비자경제 18) 학우는 “제한 조치로 인해 단체 활동에 불편을 겪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 중인 상황이기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교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학과의 ‘환대산업연구학회’ 학회장 신영혜(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 17) 학우는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모인다 해도 많은 사람과 접촉하게 되므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학생 단체 자치 활동은 당분간 금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동아리의 경우 이번 학기엔 활동하지 않거나 회원 수에 미달해도 중앙동아리 자격을 유지한다. 이는 본교 학생처가 지난달 26일(목) 공지한 내용에 따른 조치다. 본교로부터 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동아리방으로 사용될 공간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중앙동아리 지위가 필요하다. 하지만 활동이 미비하거나 15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중앙동아리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학생처의 조치는 코로나19로 중앙동아리 다수가 활동과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 상황에서 시기적절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본교 리더십그룹 ‘숙명의료봉사단’ 단장 정재희(사회심리 18) 학우는 “개강 연기에 따라 부원 모집에 차질이 생긴 동아리가 많았다”며 “관련 불이익이 없다고 공지됐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교 '중앙동아리 운영 내규'에 명시된 중앙동아리 등록이 취소되는 경우들이다. '리더십그룹 운영 내규'에는 유사한 규정이 없었고, 학회의 경우 운영 내규가 존재하지 않았다.

학생 단체 일부는 이번 학기에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 활동에 대면 접촉, 외부 공간 등이 요구되는 단체들이었다. 본교 중앙 수영 동아리 ‘SC숙명’ 회장 박지윤(체육교육 19) 학우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대부분의 수영장이 휴업해 활동할 수 없는 상태다”며 “대관 가능한 수영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는 활동을 쉴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활동을 계획하는 학생 단체 일부는 본교에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본교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학과의 환대산업연구학회 학회장 신 학우는 “이번 학기 활동은 전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화상 회의 어플 ‘줌(ZOOM)’을 활용할 예정이다”며 “본교에서 학생 단체의 화상 회의 어플 구매를 지원하는 방법을 고려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본교 리더십그룹 유링크 회장 박 학우는 “기존에 대면으로 안내하던 수강 신청 방법, 스노보드(Snowboard) 이용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며 “이번 학기 활동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학사일정 변경 사항을 공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안전처. (2019년 7월). 감염병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출처 : https://www.mfds.go.kr/brd/m_218/view.do?seq=33284&srchFr=&srchTo=&srchWord=&srchTp=&itm_seq_1=0&itm_seq_2=0&multi_itm_seq=0&company_cd=&company_nm=&page=3 

 

 

 

김지선 기자 smpkjs97@sm.ac.kr

<저작권자 © 숙대신보 모바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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