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하반기 눈송회담’ 현장 질의에서 한 학우가 본교 측에 질문하고 있다.
▲‘2023 하반기 눈송회담’ 현장 질의에서 한 학우가 본교 측에 질문하고 있다.

본교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지난 16일(목) ‘2023 하반기 눈송회담’이 개최됐다. 제55대 총학생회 ‘피우리’가 주최한 본 공청회엔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및 *각 부처 처장이 참석했다. 심채연(글로벌협력 19) 제 55대 총학생회장의 진행하에 이뤄진 2023 하반기 눈송회담에선 학우들의 사전질문과 현장 질의가 이뤄졌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총장과 관련 부처장이 답했다. 다음은 눈송회담에서 오간 주요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지난 2021년 효창운동장 우선 사용 불가로 체육 활동 공간이 사라졌다. 이후 체육 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체육 활동을 위한 공간 마련 의사가 있는지 알고 싶다.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효창운동장 운영 주체는 서울시다. 서울시 자체 행사가 먼저 배정되고 남은 시간대에 본교가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하는 시간대를 선점할 수 없기 때문에 효창운동장에서 체육 교양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이는 멀티플렉스(Multiplex) 신축으로 해소될 것이라 기대한다. 신축 기간동안 교내 구성원들이 운동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Q. 다목적관 천장 누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보수 공사 계획이 궁금하다.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9월 10일(일) 다목적관의 누수 보수 공사를 마쳤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전문 업체를 통해 누수의 근원적인 문제를 찾고 올해 안에 방수 공사를 할 예정이다.

Q. 멀티플렉스 신축으로 기숙사 수용 인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신축으로 해당 문제 해결이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오는 2024년 2월 외부임대주택 트윈시티(TWINCITY) 계약 만료로 신촌에 새로운 기숙사를 확보했다. 멀티플렉스 신축 전까지 학생들이 더 좋은 시설에서 머물 수 있도록 외부 기숙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Q. 중앙도서관 1~2층 이용 시간에 제한을 두는 이유가 궁금하다.
조성경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팀장: 중앙도서관 공간별 운영 시간은 도서관 이용률, 도서관 여건 등 여러 가지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하고 있다. 현재 24시간 운영이 이뤄지는 6층 S열람실의 야간 시간 이용률은 4%로 많지 않다. 추가로 1~2층을 개방한다면 보안이나 안전관리, 재정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학생들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시험 기간엔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Q. 코로나19 이후 중앙동아리 활동 지원금이 원활하지 않단 의견이 있다. 지원금 관련 추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송윤선 학생처장: 코로나19 이후 예산 총액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중앙동아리 활동 지원금은 ‘중앙동아리 운영 내규 12조’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학생처에 예산을 신청해 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과정에서 증빙 서류 제출 등의 이유로 지원금 지급이 지연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처에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 2024년 활동 지원금 예산은 확대 편성할 계획이다.

Q. 타 대학에 비해 본교 공과대 지원이 부족하단 의견이 제기됐다. 계획된 공과대 지원이 있는지 궁금하다. 
오명전 기획처장: 현재 교육부는 첨단학과와 공학교육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다. 본교 측의 공과대학 육성 의지가 약한 것은 절대 아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학 분야 육성을 위해 공과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Q. 교내 와이파이 시설 노후로 전반적인 네트워크 개선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개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기용 디지털정보혁신처장: 교내 네트워크 용량을 높이고 무선망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엔 명신관, 사회교육관, 중앙도서관, 대형강의실, 순헌관 식당의 무선망을 새로 구축하고 보강했다. 겨울방학까지 진리관과 순헌관 무선망 공사가 실시된다. 법대 도서관과 대형강의실 20여 곳의 무선망 공사도 예정돼 있다. 올해 ‘와이파이 신고 메뉴’를 만들어 불편 사항도 제보받고 있다. 제보를 바탕으로 교내 네트워크를 개선하겠다.

Q. 학부생은 주차 정기권을 등록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재학생 주차 등록 제도 도입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교내 주차장이 협소해 학부생의 주차를 제한해왔다. 현재 특별한 사유가 있는 학생의 경우에만 등록을 허가했다. 2024년 1학기부터 희망하는 학부생들에 한해 등록을 허용할 예정이다. 

*▶정기은 대외협력처장 ▶이기용 디지털정보혁신처장 ▶김용화 사무관리처장 ▶이지형 교무처장 ▶오명전 기획처장 ▶송윤선 학생처장 ▶전세재 국제처장 ▶최철 경력개발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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